# **크로아티아 자동차 없이 생활 가능성: 자그레브와 해안 도시 편**

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도 특히 대중교통과 자전거 문화가 발달한 나라 중 하나예요. 특히 자그레브(수도)와 스플리트, 리예카, 두브로브니크 같은 주요 도시에서는 자동차 없이도 충분히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. 다만, 도시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, 현지인들의 생활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‘차 없이 사는 법’을 터득하게 될 거예요.

## **1. 자그레브: 대중교통의 중심지**
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도시예요. 트램, 버스, 통근열차(ZET)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, 출퇴근은 물론이고 시내 곳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.

### **🚊 대중교통 이용 팁**
– **ZET(자그레브 교통공사) 앱**을 설치하면 실시간 버스/트램 도착 정보, 노선도, 요금 계산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. (구글 플레이/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)
– **월정액 티켓**이 가장 경제적이에요. 30일 정기권(‘Mjesečna karta’)은 **220HRK(약 30,000원)**로,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요. 학생/청소년 할인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.
– **교통카드 ‘Kartica’**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. 충전식이라 필요할 때마다 넣어 쓰면 돼요.
– **야간 버스**는 자정까지 운행하는데, 주로 주말에만 운행하니 참고하세요. (1번, 6번, 11번, 13번, 17번 등)

### **🚲 자전거 문화**
자그레브는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. 특히 **‘Green Ring’**이라는 자전거 도로가 도시를 한 바퀴 둘러싸고 있어, 공원과 강변을 따라 즐겁게 다닐 수 있어요.
– **자전거 대여**: ‘Nextbike’ 앱으로 공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요. 1시간 무료, 이후 1HRK/분(약 150원/분) 정도로 저렴해요.
– **자전거 도로 표지판**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으니, 길을 잃지 않게 주의하세요. (예: ‘Biciklistička staza’ = 자전거 도로)

### **🛒 일상생활: 걸어 다니기 좋은 곳**
– **도심(Donji grad)**: 자그레브의 구시가지로, 카페, 상점, 박물관이 밀집해 있어요. 걸어 다니기에 가장 편리한 지역이에요.
– **마르크스 & 스펜서, Konzum, Lidl** 같은 슈퍼마켓은 도심 곳곳에 있어요. 걸어 다니기에 부담 없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.
– **시장(Market)**: Dolac 시장은 신선한 과일, 채소, 치즈, 햄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에요. 현지인들처럼 아침 일찍 가면 더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어요.

### **🚶‍♂️ 걸어 다니기 어려운 곳**
– **산악 지역(medvednica 산)**: 자그레브 북쪽에 있는 이 산은 등산로로 유명하지만,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요. 등산할 때는 버스를 타고 ‘Sljeme’ 정거장까지 간 다음 걸어 올라가야 해요.
– **교외 지역**: 자그레브 외곽(예: Dugave, Travno)은 대중교통이 다소 부족해요. 이런 지역에서는 자전거나 도보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요.

## **2. 해안 도시: 스플리트, 리예카, 두브로브니크**
해안 도시들은 자그레브보다 더Compact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. 관광객이 많은 만큼 대중교통도 발달되어 있지만, 여름철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
### **🚢 스플리트: 항구 도시의 생활**
– **버스**: 스플리트 시내버스는 ‘Promet’ 회사가 운영해요. 1회권은 **15HRK(약 2,000원)**, 24시간권은 **40HRK(약 5,500원)**이에요.
– **페리**: 스플리트에서 Hrvatska Kostajnica, Hvar, Brač 섬 등으로 가는 페리가 자주 있어요. 여름철에는 예약 필수!
– **자전거**: 스플리트도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. ‘Nextbike’ 앱으로 공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요.
– **시장**: 스플리트 중앙시장(‘Pazar’)은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에요. 아침 일찍 가면 더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어요.

### **🚆 리예카: industrial but livable**
– **트램**: 리예카는 크로아티아에서 트램이 있는 몇 안 되는 도시예요. 1회권 **12HRK(약 1,600원)**, 30일 정기권 **250HRK(약 34,000원)**이에요.
– **버스**: 시내버스는 ‘FlixBus’와 연계되어 있어요. 리예카에서 자그레브까지 버스로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요.
– **자전거**: 리예카는 언덕이 많은 도시라 자전거 이용이 조금 힘든 편이에요. 그래도 ‘Nextbike’ 앱으로 공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어요.

### **🏝️ 두브로브니크: 관광 도시의 생활**
– **버스**: 두브로브니크 시내버스는 ‘Libertas’ 회사가 운영해요. 1회권 **15HRK(약 2,000원)**, 24시간권 **40HRK(약 5,500원)**이에요.
– **걷기**: 두브로브니크 구시가는 워낙 좁고 계단이 많아서, 걸어 다니기에 가장 좋은 도시예요. 대신, 관광객이 많아서 여름철에는 붐비는 편이에요.
– **자전거**: 두브로브니크는 자전거 도로가 거의 없어요. 자전거를 타려면 해변가 도로(‘Banje Beach’ 주변)를 이용해야 해요.


## **3. 현지 문화: 자동차 없이 사는 법**
크로아티아인들은 대체로 자동차 없이도 생활하는 데 익숙해요. 특히 젊은 층이나 외국인 이주민들은 자전거, 대중교통, 도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.

### **🍽️ 식당과 카페 문화**
– **레스토랑**: 대부분의 식당은 도심이나 해변가에 밀집해 있어요. 걸어 다니기에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.
– **카페**: 크로아티아인들은 카페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요. ‘Kava’(커피)를 마시며 사람들과 수다를 떠는 것이 일상이에요. 대부분의 카페는 도심에 위치해 있어요.
– **배달**: ‘Wolt’나 ‘Glovo’ 같은 배달 앱을 이용하면 집에서 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요.

### **🛒 쇼핑과 마트**
– **슈퍼마켓**: ‘Konzum’, ‘Lidl’, ‘Kaufland’ 같은 대형 마트는 도심이나 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어요. 걸어 다니기에 편리한 곳에 있어요.
– **편의점**: ‘Tisak’은 크로아티아의 편의점으로, 담배, 신문, 간단한 식료품을 살 수 있어요. 동네마다 하나씩 있어요.
– **시장**: 현지인들처럼 아침 일찍 시장에 가서 신선한 과일, 채소, 치즈, 햄을 사면 더 저렴하고 맛있어요.

### **🚶‍♀️ 안전과 편의**
– **밤늦은 귀가**: 자그레브와 해안 도시들은 대체로 안전해요. 하지만 밤늦은 시간에는 혼자 다니는 것보다 택시를 부르는 것이 안전해요. (택시 앱: ‘Cammeo’나 ‘Bolt’)
– **언어**: 현지인은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. 기본적인 크로아티아어 인사말 정도는 배워두면 좋아요. (예: ‘Hvala’ = 감사합니다, ‘Bok’ = 안녕)
– **현지인과의 교류**: 크로아티아인들은 외국인에게 친절해요. 특히 한국인에게는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경우가 많아요. 현지인들과 친해지면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요.


## **4. 자동차 없이 살 때의 장단점**
### **✅ 장점**
– **비용 절감**: 자동차 유지비(보험, 주유, 주차, 정비)를 절약할 수 있어요.
– **운전 스트레스 없음**: 크로아티아는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.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.
– **운동 효과**: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면 건강에도 좋아요.
– **현지인과의 교류**: 대중교통이나 시장에서 현지인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아져요.

### **❌ 단점**
– **시간 소모**: 대중교통은 자율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. 특히 야간이나 외곽 지역은 배차 간격이 길어요.
– **장거리 이동**: 해외여행이나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버스가 편리하지만, 시간이 많이 걸려요.
– **날씨 영향**: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자전거나 도보가 불편할 수 있어요.


## **5. 현지인들의 팁**
– **‘Kartica’ 충전**: 대중교통 카드를 편의점에서 충전할 수 있어요. 잔액이 부족하면 바로 충전하면 돼요.
– **‘Nextbike’ 자전거**: 공유 자전거는 1시간 무료, 이후는 저렴한 요금이에요.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세요.
– **‘Cammeo’ 택시**: 택시 앱을 이용하면 현지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.
– **‘Wolt’ 배달**: 배달 앱을 이용하면 집에서 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요.
– **‘Facebook 그룹’**: ‘Koreans in Croatia’ 같은 그룹에 가입하면 현지인들의 팁을 얻을 수 있어요.


## **마치며**
크로아티아는 자동차 없이도 충분히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라예요. 특히 자그레브와 해안 도시들은 대중교통과 자전거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요. 현지인들의 생활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, 자연스럽게 ‘차 없이 사는 법’을 터득하게 될 거예요.

자동차 없이 살 때는 **시간과 거리**를 잘 고려해야 해요. 걸어 다니기에 편리한 곳에 살거나, 대중교통이 잘 연결된 곳에 거주하면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. 또한,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생활 방식을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.

크로아티아에서 즐겁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! 😊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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