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**영국 쉐어하우스 문화 – 현지 정착 가이드**

영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때, ‘쉐어하우스(Share House)’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예요. 현지인들과 함께 살면서 언어 실력도 늘리고,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요. 하지만 문화 차이나 생활 방식의 차이로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. 이 가이드에서는 영국 쉐어하우스의 실생활 팁과 현지 문화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!

## **1. 쉐어하우스란 무엇일까?**
쉐어하우스는 한 집에 여러 명의 세입자(룸메이트)가 함께 거주하는 주거 형태예요. 각자 개별 방을 쓰지만, 부엌, 화장실, 거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해요. 영국에서는 ‘House Share’, ‘Flat Share’, ‘Housemate’ 등으로 불리기도 해요.

### **왜 영국에서 쉐어하우스를 선택할까?**
– **비용 절감**: 런던이나 맨체스터 같은 대도시에서 혼자 살면 집세가 비싸지만, 쉐어하우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해요.
– **현지 네트워킹**: 현지인이나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인맥을 만들 수 있어요.
– **언어 향상**: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.
– **유연성**: 단기 체류자도 쉽게 입주할 수 있어요.

## **2. 쉐어하우스를 찾는 방법**
영국에서는 주로 다음 플랫폼을 통해 쉐어하우스를 찾을 수 있어요.

### **인기 있는 쉐어하우스 플랫폼**
| 플랫폼 | 특징 | 링크 |
|——–|——|——|
| **Spareroom** | 영국 최대 쉐어하우스 플랫폼, 런던 중심 | [spareroom.co.uk](https://www.spareroom.co.uk) |
| **OpenRent** | 중개 수수료 없이 직접 계약 가능 | [openrent.co.uk](https://www.openrent.co.uk) |
| **Gumtree** | 개인 광고가 많음, caution 필요 | [gumtree.com](https://www.gumtree.com) |
| **Facebook Groups** | 지역별 그룹에서 직접 연락 | 예: ‘London Shared Housing’ |
| **Rightmove** | 부동산 중개 사이트지만 쉐어하우스도 있음 | [rightmove.co.uk](https://www.rightmove.co.uk) |

### **구인글을 볼 때 주의할 점**
– **사진과 설명 꼼꼼히 확인**: 실제 방 상태와 다른 경우가 있으니, 가급적 사진만 믿지 말고 직접 확인하거나 구글 맵으로 위치도 체크해요.
– **월세 + bills 포함 여부 확인**: ‘Bills included’는 전기, 가스, 인터넷, 수도가 포함된다는 뜻이에요. 그렇지 않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!
– **계약 기간**: 보통 6개월 또는 1년 계약이 많아요. 단기 체류자라면 ‘lodger’(하숙인) 형태로 계약할 수도 있어요.
– **룸메이트 성향**: 구인글에 ‘quiet’, ‘social’, ‘clean’ 같은 키워드가 있다면 참고해요. 성격이 맞지 않으면 생활이 힘들 수 있어요.

### **방문 또는 화상 인터뷰**
많은 집주인들이 직접 만나거나 줌/페이스타임으로 인터뷰를 해요. 이때는:
– **영어 실력을 어필**해도 좋지만,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.
– **질문하기**: “이웃은 어떤 사람들인가요?”, “청소는 어떻게 분담하나요?”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신뢰가 생겨요.
– **계약서 확인**: 영국에서는 보통 AST (Assured Shorthold Tenancy) 계약서를 사용해요.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꼼꼼히 읽어보세요.

## **3. 영국 쉐어하우스 문화 이해하기**
영국인들의 쉐어하우스 문화는 한국과 많이 달라요.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면 갈등을 줄일 수 있어요.

### **영국인들의 생활 습관**
✅ **청소 문화**
– 영국인들은 대체로 청소를 자주 해요. 부엌이나 화장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.
– **청소 분담**: 보통 ‘ rota system’(돌림제)으로 청소일을 정해요. 예를 들어, 한 주에 한 번씩 각자 맡은 구역을 청소하는 방식이에요.
– **쓰레기 분리수거**: 영국은 쓰레기 분리수거가 엄격해요. 재활용, 일반 쓰레기, 음식 쓰레기를 구분해야 해요. 처음엔 헷갈리지만 곧 익숙해져요!

✅ **소음과 개인 공간 존중**
– 영국인들은 **‘quiet hours’**를 중요시해요. 보통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는 큰 소리를 내지 않아요.
– **방문 전 연락**: 다른 사람의 방에 무단으로 들어가지 말고, 방문하기 전에 꼭 문을 두드리고 허락을 구해요.
– **파티 문화**: 영국인들 중에는 주말에 친구를 초대해 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. 이때는 미리 룸메이트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예의예요.

✅ **음식 문화**
– **공용 냉장고**: 냉장고 공간은 보통 각자 정해진 칸이 있어요. 다른 사람의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주의!
– **음식 냄새**: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(예: 김치, 마늘)을 공동 부엌에서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. 냄새가 배어 다른 룸메이트에게 민폐가 될 수 있어요.
– **식재료 공유**: 기본적인 양념(소금, 후추, 설탕) 정도는 공유해도 좋지만, 개인적인 식재료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.

✅ **화장실 에티켓**
– **화장실 사용 후**: 변기 물을 무조건 내리고, 사용한 수건이나 휴지를 변기 안에 버려요.
– **샤워 시간**: 아침이나 저녁에 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. 샤워 시간을 정하거나, 오래 занима하지 않도록 해요.
– **화장실 청소**: 각자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닦아두는 것이 예의예요.

✅ **공동 생활 규칙**
– **손님 초대**: 룸메이트의 허락 없이 손님을 자주 초대하지 마세요. 특히 밤늦게 큰 소리가 나면 민원이 될 수 있어요.
– **공동 공간 사용**: 부엌에서 요리할 때는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할 때 양보하는 것이 좋아요.
– **소음**: 음악이나 TV는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볼륨을 낮춰요. 특히 밤에는 더욱 주의해야 해요.

## **4. 쉐어하우스 생활 팁**
### **첫날 준비하기**
– **필수 아이템 챙기기**:
– 침대 시트, 베개, 담요 (집에서 가져오거나 영국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)
– 수건 (호텔용보다 큰 사이즈가 좋아요)
– 청소도구 (청소솔, 쓰레기봉투, 세제)
– 조리도구 (냄비, 후라이팬, 칼, 도마 – 공동 부엌에 기본 도구가 없을 수 있어요)
– 개인 금고 (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해)
– **인터넷 설정**: 집Wi-Fi 비밀번호를 미리 받아두고, 라우터 위치를 확인해요.
– **쓰레기 분리수거 방법**: 집주인이나 룸메이트에게 물어보세요. 처음엔 헷갈리지만 곧 익숙해져요!

### **생활하면서 주의할 점**
– **계약서와Deposit**: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**deposit(보증금)** 반환 조건을 꼭 확인해요. 영국에서는 deposit를 ‘Deposit Protection Scheme’에 등록해야 해요.
– **소음 민원**: 이웃이나 룸메이트에게 민원이 접수되지 않도록 주의해요. 특히 밤늦게 큰 소리를 내지 마세요.
– **집주인과의 관계**: 집주인과는 정기적으로 연락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.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이 쉬워져요.
– **보험 가입**: 개인 소지품 보험(Contents Insurance)을 가입하는 것이 좋아요. 도난이나 손실에 대비할 수 있어요.

### **문화적 실수 피하기**
– **직접적인 표현 피하기**: 영국인들은 직설적인 말을 싫어해요. “이거 별로야”보다는 “음, 조금 다른 스타일일 것 같아” 같은 완곡한 표현을 사용해요.
– **시간 약속**: 영국인들은 약속 시간을 엄격히 지켜요. 5분 늦는 것도 실례가 될 수 있어요.
– **감사 표현**: 식사 대접을 받거나 도움을 받았을 때는 꼭 “Thank you”를 잊지 마세요. 작은 친절도 큰 감동을 줘요.


## **5. 문제 발생 시 대처법**
쉐어하우스 생활 중에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. 침착하게 해결해 보세요!

### **문제 유형별 해결 방법**
| 문제 | 해결 방법 |
|——|———–|
| **청소 분담 안 함** | 룸메이트들에게 gentle하게 이야기해요. 그래도 안 되면 rota system을 다시 정하거나, 공동 청소일을 정해요. |
| **소음 민원** | 이웃이나 집주인에게 사과하고, 소음 발생 시간을 조정해요. |
| **음식 도난** | 개인 냉장고 칸을 따로 정하거나, 중요한 식재료는 냉동실에 보관해요. |
| **계약 문제** | deposit 반환이나 계약 해지 시 문제가 생기면 ‘Deposit Protection Scheme’에 문의하거나, Citizens Advice(무료 법률 상담)를 이용해요. |
| **룸메이트와 성격 충돌** | 먼저 대화를 시도하고, 공통 관심사를 찾으려고 노력해요. 그래도 안 되면 집주인이나 중개인에게 mediation(조정)을 요청할 수 있어요. |

### **필요한 연락처**
– **Citizens Advice** (무료 법률 상담): [citizensadvice.org.uk](https://www.citizensadvice.org.uk)
– **Deposit Protection Service**: [depositprotection.com](https://www.depositprotection.com)


## **6. 쉐어하우스에서 친구 만들기**
쉐어하우스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좋은 장소예요! 하지만 무리하게 친해지려고 하지 말고, 자연스럽게 다가가세요.

### **친해질 수 있는 방법**
– **공동 활동**: 주말에 집 전체가 모여 BBQ를 하거나, 영화 밤을企画해 보세요.
– **요리 대접**: 한국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요. (단, 냄새가 나는 음식은 미리 양해를 구하세요!)
– **영어 공부**: 영어가 서툴러도 괜찮아요! 오히려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면 재미있게 대화할 수 있어요.
– **현지 문화 공유**: 영국인들에게 한국 문화(예: K-pop, 드라마, 음식)를 소개해 보세요.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.

### **주의할 점**
– **강요하지 않기**: 친해지고 싶다고 무리하게 접근하지 마세요. 자연스럽게 어울리면 좋은 인연이 생겨요.
– **사생활 존중**: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묻지 말고, 적당한 선에서 대화를 이어가요.


## **7. 장기 체류 vs. 단기 체류**
### **장기 체류자 (6개월 이상)**
– **계약 갱신**: 집주인과 상의해서 계약 갱신을 고려해요. 장기 체류자는 보통 월세 인상률이 덜해요.
– **집 꾸미기**: 장기 체류자라면 방을 꾸미는 것도 좋아요. 영국에서는 IKEA나 B&M에서 저렴한 인테리어 제품을 살 수 있어요.
– **커뮤니티 참여**: 지역 커뮤니티 활동(예: 자원봉사, 스포츠 팀)에 참여하면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요.

### **단기 체류자 (3개월 이하)**
– **lodger 계약**: 집주인과 ‘lodger agreement’를 체결하면 단기 체류가 가능해요. 보통 월세 + bills가 포함돼요.
– **가구 임대**: 가구가 완비된 쉐어하우스(‘furnished room’)를 선택하면 짐을 덜 싸도 돼요.
– **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**: 정말 단기라면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를 고려해도 좋아요.


## **마치며**
영국 쉐어하우스 생활은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 수도 있지만, 차츰 현지 문화에 적응하고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어요. 무엇보다 **소통과 배려**가 가장 중요해요. 룸메이트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, 규칙을 지키면 즐거운 생활이 될 거예요.

영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계획 중이라면, 이 가이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. 영국에서의 생활이 즐겁고 풍요로운 시간이 되길 응원할게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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